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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첫날, 테마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영 엉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만,
지금 이 모습까지 만드는 것도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 블로거를 시작하겠다고 하고
블로그 생성을 하기 위해 고심 끝에 타이틀과 주소를 쳐 넣고 나면 나오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과 같은 화면을 보면 이게 뭐지…? 싶은 기분을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블로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모두 느끼셨을 겁니다.

뭐가 뭔가, 괜시리 들어가서 첫 뻘글도 써보고, 레이아웃도 눌러보고, 가젯이 뭔가 이것 저것 살펴보고, 그러다가 테마에 들어서야,
! 뭔가 블로그를 만든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 테마 저 테마 한번씩 다 눌러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HTML 편집을 눌러보지만,
HTML이니 C언어니 하는 코드는 이미 다 머나먼 기억 저 너머로  

그냥 아쉬운 데로 맞춤설정에 들어가서 하나씩 하나씩 눌러보다가
구관이 명관이라고, 그나마 학창시절 취미 삼아 만들어봤던 네이버 블로그와 비슷한 깔끔테마에

양 옆, 바닥 1줄 레이아웃을 선택하고서야 나름 만족합니다.

이 정도뿐이 안 했는데, 벌써부터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이 정도면 충분했어,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 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슬며시 블로거를 끄고 롤을 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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