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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폴아웃 76 오픈베타 5시간 40분전!


폴아웃 76 PC판이 10월 30일, 한국시간 31일 오전 6시경에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오픈베타때는 서버가 24시간 열리는 게 아니라 특정 시간에만 열린다고 했는데.
저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 9시쯤 될텐데... 그 때도 열려있을까요 ㅠㅠ
6시간 뒤에 인나서 잠깐 해봐야 쓰것습니다.ㅠㅠ

현대 판타지)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멸세사)
어디 볼만한 소설 없나 하며 평소와 같이 이 작품 저 작품 깨작깨작 둘러보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천을 받고 읽어보았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몇 화 읽어나 볼까 하고 카카오페이지에서 찾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간만에 정말 간만에 수작을 넘은 대작을 발견한 거 같습니다.

한편 한편 지날 때마다 마치 진흙 속의 진주를 찾은 듯,
뒤 덮인 먼지 속 빛을 발하는 보석을 찾은 듯,
좋은 작가의 좋은 글을 찾았다는 만족감과 이 소설을 읽을 때 마음 꽉 차게 느껴지는 포만감에
저도 모르게 결제를 해서 요 며칠 동안 기어코 완결을 봤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어떠한 이유로 현대 세상이 망하였고 남은 문명의 찌끄레기의 끝자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냥꾼이자 해결사로 아등바등 살아가는 한 남성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망해버린 세계 속에서 괴물로부터 생존을 위협당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인간, 그리고 괴물들과의 힘겨운 생존경쟁보다 손쉬운 먹잇감인 생존인류를 사냥하는 것을 선택한 잔인한 식인강도들, 또 그런 그들을 사냥하는 노련한 사냥꾼의 모습은 마치 폴아웃이나 위쳐와 같은 게임을 생각나게 합니다.
실제로 소설의 초반부를 읽을 때엔 마치 클래식 폴아웃(1, 2편)을 플레이 하는 것 같았고, 또 매드맥스(2015년작 분노의 도로 말고 그 전작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소설을 읽으며 느낀 건 작가님의 세심한 필력이 처음부터 끝까지 큰 변동폭 없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요즘 많은 양산형 판타지 소설(양판소)들을 읽을때마다, '소설의 깊이가 참 옅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게, 마치 큰 톱니바퀴가 돌긴 도는데 서로 맞물려있지 못해 헛도는 느낌이라면
작가님의 세심한 설정, 그것을 적절히 표현하는 필력은 마치 큰 톱니바퀴 둘 사이에 작은 톱니바퀴가 정확히 맞물린, 오차 없이 정교한 시계구조를 보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자면
양판소 에서는 힘을 얻음 = 주먹을 뻗음 = 반동에 팔이 부러짐. 정도라면
멸세사 에서는 괴물에게 정신지배 능력을 씀 = 괴물과 교감 됨 = 괴물의 스스럼없는 희생, 죽는 그 순간에조차 맹목적인 따름을 느낌 = 그 모순된 모습과 느낌에 소름이 돋음 = 술자의 정신이 오염됨.
이라는 세세한 설정이 소설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이어집니다.

또, 이 소설에 푹 빠질 수 밖에 없었던 큰 이유 한가지는 소설의 케릭터들 하나하나가 정말 입체감이 뚜렸하다는 겁니다.
방아쇠도 없는 권총으로 사냥꾼을 등쳐먹으려고 하다 추가금 협상을 당한 바보도,
되바라진 꼬맹이를 좋아하지만 식인강도들에게 넘길 수 밖에 없었던 할아범도
별 스토리 없는, 짧은 지나가는 엑스트라인 주제에 소설이 끝나는 순간까지 기억에 남는 매력을 뽐냅니다.

케릭터들의 입체감이 너무나도 뚜렸하고 설정이 세세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글이 케릭터들에게 휘둘러져 중구난방이 되거나 설정놀음에 글이 지루하게 늘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를 이끌어가는 작가의 필력은 독자를 세계관에 더욱 빠지게 만듭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크게 크게 소설의 분위기가 변하는 구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취향을 좀 타지 싶습니다.
예를 들어 괴물에게서의 생존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실 테고
또는 워킹데드 마냥 그런 망가진 세계에서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들과의 사투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그런 망가진 세계의 그림자에서 세상을 움직이려는 흑막과의 싸움이 더 보고 싶은 독자들도 있을 테고
아니면 그런 진흙탕 속에서 죽을 둥 살 둥 구르며 떡밥을 회수하는 주인공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이 소설은 한가지만을 보여주는 게 아닌 말 그대로 작가가 생각하는 세계-괴물, 인간, 흑막과 떡밥 모두 포함된 세계를 보여주고 그 속에서의 주인공을 그려내는 그림입니다.

하지만 모든걸 다 떠나서, 작가의 필력이 거의 깡패 수준입니다. 세계관이 전혀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멱살잡고 캐리할 정도의 필력인데, 세계관이 이토록 매력적인 작품 안에선 정말 미쳐 날뛰는 필력에 정신 못 차리고 글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장점만 있는 소설은 아닙니다.
굳이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설정 충돌도 조금 있고, 또 끝까지 묘사되지 않고 묻힌 캐릭터들 이라든지, 약간 루즈 해지는 극 후반과 개인적으로 조금은 다르게 끝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결말 (먹먹함과 감동의 여운은 길게 남지만) 등등은 독자에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냥꾼의 이야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에서 여운이 더 길게 남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추천도 中 下
강력 추천합니다.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롤 로딩 화면에 나오는 도움말중에


팀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한 팀입니다. 최선을 다해 싸우세요!
라고 나오는걸 보고 자연스레

팀이 완벽하지 않(은 손가락 3개짜리 젝스같은 저세상 사람이)더라도 (너는 그 팀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저세상 사람들이 당신과) 여전히 한 팀입니다(저런 유감이군요!). 최선을 다해 (팀원들끼리 서로) 싸우세요!

로 읽혔는데 롤을 잠시 쉬어야하나...

놀랍게도 그판은 도움말처럼 팀원들끼리 최선을 다해 서로 정치판을 펼쳤다고 한다.
더웃긴건 그러고서 이겼다고 한다.

베데스다 폴아웃 76 오픈베타 앞두고 유저에게 버그 수색 도움 요청.


23일 Xbox에서 (PC와 PS4는 30일에) 오픈베타를 시작하는데
바로 하루 전날인 10월 22일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내용 3줄 요약하자면
노오오력했지만,
많은 버그가 있을 것.
너희가 발견해서 알려줘.

제버릇 남 못주는 법이라고... 걱정

폴아웃76 요구사양 발표

폴아웃 76의 PC 요구사양이 발표되었네요.

https://fallout.bethesda.net/faq

최소사양
64비트 프로세서 및 O/S
Windows 7/8/10 (64비트)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5-6600k 3.5 GHz / AMD Ryzen 3 1300X 3.5GHz 이상
그래픽 : NVIDIA GTX 780 3GB / AMD Radeon R9 285 2GB 이상
메모리 : 8GB RAM
저장 공간 : 60GB


권장사양
64비트 프로세서 및 O/S
Windows 7/8.1/10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7-4790 3.6 GHz / AMD Ryzen 5 1500X 3.5 GHz
그래픽 : NVIDIA GTX 970 4GB / AMD Radeon R9 290X 4GB
메모리 : 8GB RAM
저장 공간 : 60GB


폴아웃4를 즐기시던 유저분들은 무난하게 돌릴 수 있지 싶은 사양이네요.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유쾌한 인도 소방관 움짤의 진실


스웩돋는 인도 소방관 움짤,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최소 3번은 본거 같은데
이게 인도 발리우드 영화인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DJ Snake 의 Magenta Riddim 이라는 뮤직비디오...;;

그리고 처음으로 뮤직 비디오를 봤는데...!!!







소오오오름 호러;;

2018년 10월 16일 화요일

구글 블로그 카테고리 만들기 - 1편. 태그 가젯을 이용한 카테고리 제작법

처음 구글 블로그 blogger 를 시작했을 때, 제일 먼저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에서 보던 카테고리 기능이 어디 있나 찾아보았지만, 원하던 카테고리는 안보이고 대신 날짜 별로 뭉뚱그려진 못난 블로그 보관함 가젯뿐이 없었습니다.
좌 - 네이버 블로그                                                 우 - 네이버 카페

못난 구글 블로그 카테고ㅗㅗㅗ리ㅡㅡ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머리를 쥐어뜯어ㄱ… 지는 않고, (모발은 소중하니까요) 그냥 머리를 감싸고 생각해본 결과! 엄청난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일단 다른 블로거들은 어떻게 했을까 염탐하러 가봤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대단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그래도... 우선 다른 블로그를... 일단... ...

*주의! 지나친 Copycat은 예기치 않은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무튼,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간단히 살펴본 결과 대부분 얼추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태그 가젯을 사용하여 짝퉁 카테고리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태그 가젯을 그냥 사용하면 각 글에 붙인 별 잡다한 태그들이 다 튀어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태그 가젯에서 표시란에 선택한 라벨만 표시가 되도록 체크를 하면 특정 단어라벨이 태그로 달린 글만 표시가 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목을 일상으로 바꾸고 블로그 제작기 라벨만을 선택한 결과 아래 화면과 같이 태그에 블로그 제작기 라는 라벨이 붙은 글들만 표시가 되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새로운 태그 가젯을 이용하여 게임 카테고리폴아웃 또한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록 네이버 블로그나 네이버 카페보다 디자인이 깔끔하다거나 제작이 간편하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카테고리 제작에 있어 전혀 어렵지 않고 사용성과 기능에 있어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카테고리 제작 아이디어는 태그 가젯을 사용하는 방법은 아니었다는 거!

... 사실 태그 가젯으로 만든 카테고리보다 깔끔한 카테고리를 제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고, 확실히 훨씬 만들기 번거로울 것 같지만, 한번 실험을 해 볼까 합니다. 

그럼, 카테고리 만들기 2편 페이지 가젯을 이용한 카테고리 만들기로 돌아오겠습니다.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구글 블로그 글 목록(Post list) 만들기 - 본문 상단에 글 목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네이버나 티스토리(?)와 같은 타 블로그에 너무 익숙해져 있나 봅니다.
글 목록도 없이 바로 본문이 나오니까 허전하고, 심지어 불편하기까지 합니다.

목록을 추가할 수 없을까 구글에 검색해보기로 합니다.
역시 없는 거 빼고 다 나오는 구글 검색답게 한방에 원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Blogspot] Label을 이용한 글목록(Posts List) 구현.

일단 아래의 소스코드를 클릭하여 들어가서 복사합니다.
소스코드

코드를 복사하였으면 레이아웃에 들어가 가젯 추가 - HTML/JavaScript를 선택합니다.



목차, 목록, 리스트, Post list 등 원하는 제목을 입력 후,
그 아래, 내용에 위의 소스코드를 붙여넣기 해줍니다.

여기서 가장 주의하실 것은, 맨 아랫부분에 본인의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Ctrl + F 로 검색 탭을 열고, 
page.init('http://본인의-블로그-주소를-입력하세요.com', 5); 를 검색하신 뒤 
본인의-블로그-주소를-입력하세요 부분을 고쳐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page.init('https://choitnhdailylife.blogspot.com', 5);
가 되었네요.
*주의하실 점은 .com뒤에 /가 붙어 있으면 안됩니다.

그 후, 추가된 가젯을 사이드바(Sidebar)에서 중앙 블로그 게시물 상단에 위치시켜 주시면 됩니다.

블로그 게시물 상단에 위치시켜주는 이유는, 이 코드를 제작하신 G1님께서
애초에 블로그 게시물 상단에 위치시키는걸 상정하고 코드를 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가젯을 추가한 뒤 화면을 보니 일단은 목록이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잘 작동이 되나 클릭을 해보니 작동이 안됩니다...
뭐가 문제인가 한참 헤매다 보니 블로그 설정 시간대가 -인 지역이 선택되어 있다면 작동을 안한다는 글이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습니다.  설정 - 언어 및 서식 - 시간대

아니나 다를까, 시간대가 태평양 표준시로 되어있었네요.
+9인 서울로 저장한 뒤 실험을 해 보니 정상작동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폰트 사이즈, 페이지 숫자의 색상, 보여지는 목록의 개수 등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실 수 있습니다.
Ctrl + F 로 검색 탭을 열어 찾으시면 편합니다.


목록의 폰트 사이즈 & 색상 변경하기

93번 행 var a = document.createElement('a');
; 뒤에 a.style.fontSize = '10pt' 를 추가한 뒤 숫자를 변경해주면 글 목록 폰트의 사이즈를,
; 뒤에 a.style.color = '색상' 을 추가해주면 글 목록 폰트의 색을 변경 가능합니다.
본인 블로그의 테마, 색상에 따라 Blue, Yellow나 Red, 혹은 정확한 값 #FFFF00, #222222 등으로 변경하십시오.


페이지 수 폰트 사이즈 & 색상 변경하기

138 번 행 var a = document.createElement('a');
; 뒤에 a.style.fontSize = '10pt' 를 추가한 뒤 숫자를 변경해주면 목록 아래 페이지 수 폰트의 사이즈를 변경 가능하고,
144번 행 a.style.color = 'blue';
페이지 숫자를 표시하는 색(기본색상 Blue)을 다른 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한번에 보여지는 목록의 개수 변경하기

182번 행 page.init('https://본인의-블로그-주소를-입력하세요.com', 5);
본인의 블로그 주소 뒤에 숫자 5는 한번에 보여지는 목록의 개수입니다.
5를 써넣으면 5줄이, 10을 넣으면 10줄이 보이겠죠.

첫날, 테마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영 엉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만,
지금 이 모습까지 만드는 것도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 블로거를 시작하겠다고 하고
블로그 생성을 하기 위해 고심 끝에 타이틀과 주소를 쳐 넣고 나면 나오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과 같은 화면을 보면 이게 뭐지…? 싶은 기분을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블로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모두 느끼셨을 겁니다.

뭐가 뭔가, 괜시리 들어가서 첫 뻘글도 써보고, 레이아웃도 눌러보고, 가젯이 뭔가 이것 저것 살펴보고, 그러다가 테마에 들어서야,
! 뭔가 블로그를 만든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 테마 저 테마 한번씩 다 눌러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HTML 편집을 눌러보지만,
HTML이니 C언어니 하는 코드는 이미 다 머나먼 기억 저 너머로  

그냥 아쉬운 데로 맞춤설정에 들어가서 하나씩 하나씩 눌러보다가
구관이 명관이라고, 그나마 학창시절 취미 삼아 만들어봤던 네이버 블로그와 비슷한 깔끔테마에

양 옆, 바닥 1줄 레이아웃을 선택하고서야 나름 만족합니다.

이 정도뿐이 안 했는데, 벌써부터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이 정도면 충분했어,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 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슬며시 블로거를 끄고 롤을 킵니다.

구글 블로그 Blogger(블로거) 시작!

호텔 일을 개인 사정으로 잠시 쉬고 있습니다만,
슬슬 일선으로 복귀 준비도 할 겸,
뭔가 일상에서 변화를 주어 나 스스로를 개발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전부터 생각해오던 블로그 운영을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휙휙 변하는 세상에 지금에 안주해 있으면,
남들과 같은 선상에 달리기도 힘들잖아요.
앞으로 살길이 구만리인데 말이죠.

,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하자 했는데
전에 써봤던 네이버 블로그와는 달리 구글 블로그 Blogger는 꽤나 어렵네요.
테마서부터, 페이지 레이아웃, 가젯은 또 뭐고, HTML 코드도 따와야 하고...
바로 구상해오던 일을 진행하기 앞서 이 블로거에서 기본기를 다져볼까 합니다.

애정을 갖고 저의 개인적인 일기장처럼 사용하면서
저처럼 같이 이제 막 블로거를 시작하시려는 분들과,
손잡고 함께 헤매며 나가고자 합니다.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확실히 시즌 끝무렴 랭은 세기말이 맞는거 같아요!



애쉬 12연패로 플레티넘 3에서 단번에 플레티넘 4 0포인트
MMR은 골드 2로 떨어졌네요...
저세상 전적이다....
다행히 다음판은 이겼습니다.

2018 현재 롤드컵 요약 (만화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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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타 지역과의 격차가 꾸준히 좁혀지더니
이제 한국은 롤 최강국에서 확실히 내려온거 같습니다.
ㅠㅠ

폴아웃76 한글화, 구매가 망설여진다면



놀랍고도 매우 이례적으로 베데스다에서 이번 폴아웃76의 공식 한글화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동안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게 아니느냐는 의혹을 받던 베가놈들이 웬일로 한글화를 다 하냐며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글화 발표 전까지만 해도 이번 폴아웃76의 유저 의견은 예구말고 기다려 보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폴아웃4에서 변함없는 엔진, 그래픽, 게임성, NPC의 부재와 스토리의 빈약함, 그런 주제에 폴아웃4보다 무려 4배나 넓은 맵으로 인하여 즐길거리의 부족함->유저수 급감의 망겜트리를 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폴아웃4(2015)                                                 폴아웃76(2018 출시 확정)
그건 이미 러스트, 듀랑고 등등의 갓-겜들의 선례를 겪어 온 유저들의 합리적인 추측이었죠.
게다가 유저가 핵을 발사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기대를 하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고인물들의 무분별한 핵 테러 가능성으로 인해 신입 유저의 유입 감소를 우려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베데스다의 폴아웃76 한글화 소식은 구매를 주저하던 국내 유저들의 시선을 끄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베데스다의 게임들이 보통 출시 직후부터 갓-게임 소리를 들어온 것 만은 아닙니다. 많은 버그와 문제점을 가진 게임을 아몰랑 하며 출시해놓고 유저들, 특히 모더노예들이 스스로 고쳐 오고 심지어 발전 시켜왔죠. 베데스다는 문제투성이의 미완성 제품을 시장에 풀어 놓고 한글화도 안 해주는 애증의 회사였습니다.
일본엔 자막에 더빙까지 해주면서 말이죠.

그러던 베데스다가 한글화를 해준다? 왜? 한국유저들을 위해서? 순순히 믿지 않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단순히 돈독이 오른 것이다.' '스크립트의 볼륨이 얼마나 적은지 반증을 해주는 것이다.' '엘더스크롤6/폴아웃5가 나오기 전 땜빵일 뿐이다...'. 등등 부정적 의견이 한글화 출시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베데스다가 드디어...'. '거르려고 했는데 한글화만 된다면...'. 심지어는 '한글화가 된다면 안 하더라도 구매하겠다'는 등 긍정적인 구매 의견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부정적인 평이 긍정적이 평보다 많고, 공개된 정보가 한정적이며 (실제로) 전작폴아웃4과의 차이점이 적고, 서버가 얼마나 활성화 될 지 모르는 만큼 성급히 예구를 하는 것 보다는 이후 패치&운영의 방향을 지켜본 후 신중한 판단을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일단 저는 그런거 없고 실제 착용 가능한 T-51b 뚜껑을 위해 파워아머 에디션을 웃돈 주고 구매했습니다. 아몰랑 게임은 엿이나 바꿔 먹으라징 헠헠